• 염증성 장질환 환자는 설사나 혈변으로 인해 영양소 손실이 증가합니다.
• 장의 염증으로 인해 영양소 흡수가 저하됩니다.
• 증상의 두려움 때문에 섭취량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 약제의 영향으로 흡수가 저하됩니다.

※ 균형 잡힌 식사로 증상 완화 및 좋은 영양 상태를 유지하여 치료효과 상승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염증성 장질환은 영양 의존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식이요법 지침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염증성 장질환 식이 요법이 중요하지 않고 원칙이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 원칙들은 단지 환자 개개인 마다 다를 뿐 입니다.
따라서 환자 자신이 스스로 식사와 증상 사이의 관계를 잘 살펴보아야 하며 이를 기록하여 두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 섬유소가 적고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합니다.
• 육류는 기름기나 질긴 부위를 제거하고 살코기로 이용하여 조리합니다.
• 소량씩 자주 식사하여 장의 부담을 줄여줍니다.
• 우유나 유제품 섭취 후 가스가 차고 설사를 하거나 소화가 힘든 경우 우유는 제한 합니다.
•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여 설사로 인한 탈수를 예방합니다. (1일 8컵 이상)
• 과일과 채소 주스는 장운동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증상을 유발할 경우 제한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좋은 영양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염증성 장질환 치료의 기본적인 원칙 입니다.
• 에너지 소모와 체중 및 염증성 장질환의 활동성 정도를 고려하여 전반적인 음식 종류와 섭취량을 조절합니다.
• 염증 반응이 심한 경우에는 경장 영양액을 섭취하여 모자라는 영양분을 보충합니다.
• 염증성 장질환 환자는 종합 비타민을 정기적으로 복용하도록 권장되고 있습니다.
• 설파살라진이나 메토트렉세이트를 장기간 복용하는 경우에는 엽산이 부족하기 쉬우므로 하루 1mg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염증성 장질환 환자에게 좋은 기적적인 식품은 없습니다. 이런 기적적인 음식을 찾아 헤매다가 치료 시기를 놓치는 우를 범해서는 안됩니다. 조화로운 치료를 위해서는 투약과 균형 잡힌 식이가 모두 중요합니다. 어떤 특정 식품만을 고집하여 영양의 균형이 깨져서는 안됩니다. 오히려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모두 먹어서 충분한 영양을 공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결론적으로 염증성 장질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식이 일지를 사용하여 먹을 수 있는 음식은 모두 먹는 것입니다.